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SK는 이재원, 최정, 정의윤이 홈런 5개를 터뜨리며 두산에 1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전반기부터 이어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 49승 1무 40패로 3위를 유지했다.
SK는 이재원이 2회말 선제 3점 홈런과 6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으며, 최정이 5회말 시즌 3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정의윤이 5회말 백투백 홈런과 6회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 켈리는 7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