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정용운이 3회말에 넥센 이정후와 대결을 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루틴을 펼치고 있다.
정용운은 올시즌 15경기에 등판 40.2이닝 투구를 펼치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09년에 KIA에 입단한 정용운은 지난달 4일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 프로데뷔 첫 승리를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까지 26경기에서 21.2이닝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2패만이 있었던 정용운은 늦깍이 꽃을 피우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