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7연승을 질주하며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 배구대회' 2그룹 예선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3-0(25-23,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승1패(승점 25) 기록하며 선두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29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김연경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양효진과 김희진이 각각 11점,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