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서울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인천은 교체멤버인 송시우가 결승골을 넣으며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올 시즌 처음 경인더비에서 승리하며 지난 맞대결 패배를 되갚아줬다.
전반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승부의 흐름을 깬 팀은 인천이었다. 교체멤버인 송시우가 후반 42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결국 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5경기 무패행진(3승 2무)를 달린 인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0점으로 상주(승점28)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인천 송시우가 골을 넣은 뒤 비디오 판독결과 득점이 인정되자 이기형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돌아온 시우타임 '송시우는 후반 42분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로 서울을 괴롭혔다.
서울과 인천의 치열했던 올시즌 세 번째 경인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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