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서울은 12승 11무 8패(승점 47점)로 5위, 포항은 11승 5무 15패(승점 38)7위에 머물렀다.
5위 서울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3위 안에 들어야 출전권이 보장된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점을 취하며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10점차 까지 벌어지며 AFC와 더욱 멀어지게 됐다. 7위 포항은 상위 스플릿 진출이 중요하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어떻게든 두팀다 승점 확보가 과제였던 게임이다. 두 팀은 단조로운 롱볼 축구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서울 박주영과 포항 양동현 등 두 팀의 스트라이커는 각각 유효 슈팅 1개에 그쳤다.
서울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아크서클 앞에서 잡은 프리킥에서 키커 박주영의 슈팅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온 공을 오스마르가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취했다.
포항은 후반 30분 완델손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시도한 슈팅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을 맞고 나왔다. 완델손은 다시 한번 슈팅하며 골을 넣었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전반 서울 박주영이 포항 완델손과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반 선취골을 넣은 서울 오스마르가 기뻐하고 있다.
포항 배슬기가 서울 곽태희, 신광훈과 골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후반 30분 포항 완델손이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서울, 포항 선수들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