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목포시청을 꺾고 1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울산 현대와 목포시청의 준결승 경기에서 후반 32분 김인성의 결승골로 울산이 목포시청에 1-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전반 목포시청의 압박 수비에 당황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냉정을 찾은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돌풍의 목포시청을 잠재웠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안방에서 1998년 이후 19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 쾌거를 이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 '어흥! 내가 승리의 히어로~'
19년 만에 FA컵 결승에 오른 울산.
울산 이종호가 목포시청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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