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러윙즈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양팀이 2-2 무승부로 각각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수원은 후반 6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이용래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재차 이용래가 몸으로 밀어 넣었다. 서울은 곧바로 이규로가 페널티박스를 파고들다가 넘어졌다.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고, 데얀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서울은 주세종이 중앙선 부근에서 한 번에 찔러준 공을 윤일록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한 번의 터치로 수원 골망을 갈랐다. 그러니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수원 김은선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에서 임민혁이 반칙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조나탄에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수원 조나탄은 후반 페널티킥으로 넣은 동점 골로 올시즌 21호 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후반 선취골을 넣은 이용래가 기뻐하고 있다.
후반 페널티 킥으로 동점 골을 넣은 데얀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후반 29분 역전골을 성공한 서울 윤일록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종료직전 수원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2-2 무승부로 승부를 마친 서울-수원 선수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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