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평가전을 앞두고,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명주, 이정협 등은 대표팀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해외파들 중 이청용, 지동원 등은 빠졌다.
신태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평가전은 최상의 선수로 경기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월드컵에 나오는 팀이다 보니 경쟁력을 시험해 볼 것이다.``며 ``전방 압박에 강하고 투지가 넘치는 선수들로 뽑았다.``고 선수 구성을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팀 콜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나흘 후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연이은 평가전을 갖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