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스킨십에 나섰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8월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진행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펼쳐친 행사였다.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앞두고 협회 관계자는 “최근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팬들이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했고,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약 300여명의 축구팬들이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선수들은 훈련을 앞두고 몸을 풀기 전 팬들이 서 있는 곳으로 향해 약 20분간 사인과 사진촬영 요청에 응했다. 대표팀 최고스타 손흥민과 기성용은 가장 많은 사진촬영 요청을 받았다. 7일 대표팀에 합류한 권창훈도 인기가 높았다.
한편,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콜롬비아와 수원에서, 14일 세르비아와는 울산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300여명의 팬들이 찾아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후 처음으로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실시했다.
이근호 '여전히 팬들이 많네~'
구자철, 여성팬들의 사인요청에 흐믓해 하고 있다.
기성용은 수많은 여성팬들의 셀카 요청에 인기를 실감했다.
대표팀 최고 스타는 '나야 나!' 손흥민이 뜨자 여성팬들이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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