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도희 감독 조련속에 명세터로 탈바꿈하다.
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수원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의 경기에 앞서 1라운드 MVP 이다영의 시상식이 열렸다.
현대건설 이다영은 2014~2015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프로무대를 밟았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흥국생명)과 함께 상위지명을 받으며 프로 첫 발을 ‘꽃길’로 내딛었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승승장구하던 이재영과는 달리 이다영은 팀에서 국가대표 주전 세터인 염혜선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이도희 감독이 올 시즌부터 현대건설에 부임하면서 이다영의 존재감이 빛을 보게 됐다. 명세터 출신의 이도희 감독의 조련속에 이다영의 실력은 나날이 발전했다. 이다영은 스승의 믿음에 즉각 보답했다. 1라운드 세트 부문에서 세트 당 11.5개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영은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가대표에서 뛰는 날도 멀지 않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포효하는 이다영.
이다영은 현대건설 주전세터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다영은 1라운드 세트 부문에서 세트 당 11.5개를 성공시키고 있다.
명세터 이도희 감독의 믿음속에 이다영은 보답했다.
1라운드 MVP에 오른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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