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이 FA컵 우승을 향한 진검 승부를 펼친다.
28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의 결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부산은 이승엽 감독대행과 임상협, 이정협이 울산은 김도훈 감독과 이종호, 강민수가 참석해 출사표를 밝혔다.
부산은 상주와의 승강 PO에서 패하며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다. 부산은 FA컵 우승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 아픔을 씻어내려 한다. 부산이 우승하면 챌린지 소속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첫 번째 팀이 된다.
FA컵과 인연이 없었던 울산은 19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작년까지 10차례 4강전에 올라 9번 패한 울산은 부산을 꺾고 창단 첫 FA 우승을 노린다.
부산과 울산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결승 1차전을 펼친 뒤 이후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FA컵 우승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양 팀의 진검 승부!
부산 이승엽 감독대행은 승격 실패를 뒤로 한 채 FA컵 우승을 노린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팀 사상 첫 FA컵 우승을 노린다.
FA컵 우승에 목마른 이승엽-김도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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