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 경기에서, 한국전력 전광인이 득점 성공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전광인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광인은 1세트 5득점을 올리고, 폭주는 2세트부터였다. 2세트 18-18에서 퀵오픈을 성공시켜 리드를 안겼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오픈 공격을 다시 한 번 성공시켰다. 이후 블로킹 득점까지 성공, 21-18로 2세트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OK저축은행 브람에 백어택을 내줬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전광인은 퀵오픈을 성공시켜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고, 후위로 나간 뒤 서브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2세트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2세트에 셧아웃의 흐름을 만들어 세트 스코어 2-0이 되게 만들었고, 3세트에 두 번의 듀스를 겪었지만 펠리페의 연속 득점으로 셧아웃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날 전광인은 16득점 공격성공률 86.7%의 순도높은 활약을 펼치며, 21득점의 펠리페와 공격을 이끌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