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9승 9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8승 10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블레이클리는 2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테리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5득점 포함, 17점 9리바운드를 남겼다. 이종현은 장염 증세에도 불구하고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특히 블록슛을 7개나 해냈다.
전준범은 3점슛 3방 포함 13점을 보탰으며, 함지훈(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경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44-35, 우위를 기록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울산 이종현이 안양 사이먼의 슛을 블러킹 하고 있다.
울산 함지훈이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울산 블레이클리가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울산 박경상이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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