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고려대학교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훈련을 마쳤다.
9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에 앞서 한국축구대표팀이 5일 울산 종합운동장에 소집되어 고려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축구대표팀은 진성욱과 김신욱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고려대에 8-0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1차전 3-0에 이어 2차전에서 8-0으로 승리하며 고려대와 국내 평가전에서 합계 11골을 넣었다.
영하의 강추위속에 진성욱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은 김진수가 헤딩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들어 대표팀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6골을 추가해 8-0 대승을 거뒀다.
연습경기를 마친 축구대표팀은 6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진성욱의 강력한 슛.
김신욱은 페널티킥과 헤딩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이재성은 후반에 골을 넣었다.
국내 훈련을 마무리 지은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울산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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