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아시아 맹주를 확인했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회 연속 남자축구 우승을 차지한 한국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일본과의 최종 3차전에서 4골을 폭발하며 통쾌한 4-1 역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0년 5월이후 7년 7개월 이어진 한일전 '무승 징크스'를 4-1로 대승으로 마감하며 동아시아 정상을 재확인했다.
대표팀은 1차전 중국과 2-2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고, 2차전은 북한의 자책골로 쑥스러운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일본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최종 2승 1무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통쾌한 일본전 승리로 아시아 맹주를 확인한 한국축구대표팀.
7년 7개월만에 일본전 승리를 거둔 '이재성-김신욱'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은 부담이 컸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오랜만의 귀국길에서 밝은 미소를 띄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