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미국일정을 마치고 22일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7 시즌 149경기 타율 2할6푼1리 22홈런 78타점 96득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각종부상으로 인한 48경기 타율 2할4푼2리 7홈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추신수는 귀국후 기자회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시즌"이라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앞으로 남은 3년의 계약 기간에 대해 "매년 잘하려고 한다. 2014년과 2016년을 빼면, 내 생각에 베스트는 아니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3년은 내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더 잘 뭉쳐서 내년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다. 텍사스가 나를 데리고 있는 이유도 알고 있다. 계약기간 끝나기 전에 우승을 하고 싶다." 다음시즌 목표로 "100번을 물어봐도 하나다. 팀 우승이다." 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빅리그 13시즌 통산 1,322경기에 출전해 .278/.378/.449, 168홈런 644타점 130도루를 기록 중이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추신수가 가족들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추신수가 귀국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귀국 후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귀국 후 취재진과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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