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리온을 누르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87-80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는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갔다.
경기중 중요한 흐름일 때마다 양동근의 3점포가 터지며 승부의 추를 가져올 수 있었다. 양동근은 3점슛만 3개로 알토란 같은 9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이 경기에서 11득점한 이종현은 4쿼터에 연속으로 터뜨린 슬램덩크는 승리의 축포가 됐다. 블레이클리는 29득점으로 승리의 밑바탕이 됐고 전준범(12득점)과 테리(19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상대 맞대결에서 4전전승을 거두게 됐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안양 KGC와 17승 11패로 공동 4위에 오르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종현은 4쿼터에만 통렬한 슬램덩크를 연속으로 터뜨렸다.
배테랑 양동근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을 때 앞서나가는 3점슛을 3개 쏘아올렸다.
블레이클리는 29득점의 팀 최다득점을 기록
8연승 질주 하이파이브 나누는 현대모비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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