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띠' 윤성빈이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년 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출국했다.
윤성빈은 8시즌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7-2018시즌 1차 대회를 은메달로 출발한 윤성빈은 2∼4차 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5차 대회에서 다시 은메달을 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이제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에서만 금메달이 나왔는데, 빙상 이외의 종목에서 윤성빈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이해 개띠인 윤성빈은 월드컵 6차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시즌 성적에 스스로 만족한다. 경기력을 유지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 기분 좋은 설날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윤성빈이 출국에 앞서 이용 감독 및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띠인 윤성빈은 황금 개띠를 맞이한 2018년 꼭 금메달 획득을 약속했다.
윤성빈은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 다운 여유를 보였다.
자신감 넘치던 윤성빈도 월드컵 6차 대회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으로 출국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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