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3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DB 프로미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운과 셀비의 38득점을 펼치는 활약 덕분으로 DB 프로미를 75-61로 누르고 승리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한 전자랜드의 승리였다. 전자랜드는 경기 개시 휘슬이 울린 뒤 한발 더 뛰는 압박수비와 함께 착실한 팀플레이의 공격을 펼치며 1위 DB를 비교적 큰 점수차로 꺾었다. 브라운이 20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셀비(1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비롯 차바위, 정효근, 강상재 등 셋이 24득점과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똘똘뭉친 전자랜드 수비 앞에서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전자랜드 브라운 위주로 사진을 펼쳐본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브라운에게 돌파를 당한 DB 윤호영이 당황해 하고 있다.
슬램덩크를 터뜨리는 브라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20득점의 브라운, 리바운드도 11개를 기록
턴오버를 하며 전자랜드 박찬희에게 속공을 허용하는 DB, 턴오버를 16개나 기록하며 무너졌다.
김주성이 패스미스를 한 뒤 공격권을 넘기며 윤호영과 함께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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