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삼성생명을 꺾고 선두 우리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17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경기가 열렸다. KB는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에 67-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는 16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1, 2쿼터 삼성생명은 강계리와 토마스의 활약으로 34-2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3쿼터까지 17득점으로 분전한 강계리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는 KB로 넘어갔다. KB는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린 커리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KB 커리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 1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으며, 박지수가 16득점 1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종횡무진 맹활약한 KB 커리 '27득점으로 역전승의 주인공!'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는 큰 키를 활용한 골밑 득점을 노렸다.
KB 김보미가 몸을 날리는 투혼을 발휘하며 볼을 사수하고 있다.
4쿼터에 커리가 역전 슛을 성공시키자 벤치에 있던 KB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