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끝내기 보크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끝내기 보크로 1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 합계 44안타, 5시간이 넘는 연장 혈투는 '끝내기 보크'로 허무하게 종료됐다. 22년 만에 나온 역대 5번째 끝내기 보크다
삼성은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원석 타석에서 KIA 문경찬이 초구를 던지기 전 최수원 3루심이 끝내기 보크를 선언해 경기는 종료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타석에 선 이원석, 3루심의 보크 선언에 주먹 불끈'
'3루주자 김성훈 홈을 밟으며 경기는 끝났다'
'삼성, 끝내기 보크에 기분이 최고'
'끝내기 보크 선언에 허무하게 무너진 문경찬'
'김기태 감독, 심판의 판정에 항의해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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