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천신만고 끝에 kt에 승리했다.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는 김현수의 멀티 홈런과 가르시아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7-4로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LG는 대체 선발로 나선 여건욱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불펜진들이 효율적으로 이어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회, 8회 솔로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날렸다. 4-4 동점인 9회초 LG는 이천웅의 행운의 적시타와 가르시아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선발 니퍼트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멀티 홈런을 신고한 김현수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가르시아가 9회 쐐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이틀연속 kt에 덜미를 잡힌 LG가 7-4로 승리하며 웃었다.

로하스가 3루를 노렸으나 아웃됐다.

7이닝 3실점 니퍼트 '승리와 인연이 없네~'

2루타를 날리며 고졸 신인 6번째 100안타를 달성한 강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