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에서 1회부터 벌인 난타전끝에 9-6으로 승리하며 6월 9일 사직경기부터 이어진 KIA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4패로 다시 앞서게 됐다.
선발 레일리는 1회말에 홈런 2개를 맞으며 5실점 등 6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내며 시즌 7승째(8패)를 수확했다. 번즈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대호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그리고 2번타자로 출전한 손아섭이 연속 3개의 2루타 등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9회말 KIA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한 번즈와 신본기가 승리의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3연전을 마무리 짓고 토요일부터 2연전 경기가 시작된다. 롯데는 토요일부터 홈에서 5위인 삼성과 2연전을 갖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