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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77일 만에 KIA와 공동 1위!`

기사입력 [2017-09-24 17:44]

두산이 177일 만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두산은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kt에 6-4로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23일까지 1게임 앞서 있던 KIA가 이날 홈에서 한화에 0-5로 패하며 두산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전반기를 마칠 당시 KIA에 13경기 뒤진 5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 승률 1위를 기록한 두산은 결국 선두 KIA를 추격했다. 양 팀은 모두 승패(82승-54패)로 똑같다. 두 경기 더 치른 두산이 KIA 보다 무승부가 두 차례 더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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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미러클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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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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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1사에서 두산 류지혁이 kt 이해창의 도루를 저지하다 부상을 당하고 있다.

 

kt스케치170924민01.jpg

원정팀 kt 응원단에 KIA 야구팬들이 kt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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