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가 벌어지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추신수가 경기를 지켜보며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탬파베이 원정 첫 경기에 상대 선발이 좌완 케이시 포섬이어서 에릭 웨지 감독은 추신수 대신 신예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선발 우익수로 내세웠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4번째로 결장한 추신수는 대기석에서 기다리며, 혹시 후반에 대타로라도 불러주지 않을까라는 심정을 보여주면서 덕 아웃에서 팀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추신수 대신 출전한 구티에레스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으며, 추신수는 오는 21일 열리는 탬파베이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서 서재응(29)과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홍순국/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