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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김재박 감독, 김용달 코치 심적으로 힘들 것

기사입력 [2006-10-16 18:44]

현대 김재박 감독, 김용달 코치 심적으로 힘들 것

시즌 중 자기 팀 코치의 다른 팀 감독 내정설을 받아들이는 감독의 입장은 어떨까.

그것도 한 해를 마무리짓는 포스트시즌에서.

최근 불거져 나온 현대 김용달 타격코치의 LG 감독 내정설에 대해 현대 김재박 감독은 애써 김코치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했다.

김감독은 16일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수들 타격지도에 여념이 없는 김코치를 바라보며 "김코치 스스로 얼마나 좌불안석이겠나. 여기저기서 물어오는 사람들도 많을텐데"라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실제 김용달 코치는 이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물어보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김재박 감독은 2002년 정진호 수석코치의 SK 감독설, 2003년 김용달 코치의 LG 감독설 등 이미 두차례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인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다른 팀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거물급 코치를 두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표정.

그러나 우려했던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선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김감독은 "만일 사실이라면 선수들로선 축하해줄 일이지 흔들릴 사안이 아니지 않냐"고 잘라 말했다. (김대호news@photoro.com 사진-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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