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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차기감독, 김시진-정진호 압축

기사입력 [2006-10-20 11:28]

현대 차기감독, 김시진-정진호 압축

현대 2대감독에 현 김시진 투수코치와 정진호 수석코치 양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현대구단은 20일 김재박 감독이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차기감독 선임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일단 팀내 코치중 승진발탁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적임자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현대구단 내부소식에 밝은 한 야구관계자는 "김시진 코치와 정진호 코치 중 한명이 맡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때 김시진 코치쪽에 무게가 조금 더 실린 상황.

김시진 코치는 투수조련에 있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자.

현대가 1996년 태평양을 인수해 10년 넘게 '투수왕국'으로 군림하고 있는데는 김코치의 역량이 절대적이다.

김수경 임선동 조용준 장원삼 등이 모두 김코치의 손을 거쳐 특급투수로 발돋움한 케이스다.

이 때문에 구단내부에서 김코치를 보는 시각은 매우 호의적이다.

특히 김용휘 사장의 김코치에 대한 믿음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정진호 코치는 무난한 성품에 학구적인 스타일이 장점.

창단때부터 김재박 감독을 도와 팀을 4차례 우승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해박한 야구이론과 모든 선수들을 잘 아우르는 온화한 성품이 돋보이지만 강한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것이 구단의 평가다. (김대호/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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