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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동렬 감독, "오승환 큰 공부 했을 것"

기사입력 [2006-10-25 23:19]

삼성 선동렬 감독,

25일 한국시리즈 3차전서 천신만고끝에 승리를 거둔 삼성 선동렬 감독은 3-3 동점을 허용한 순간을 "아찔했다"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미들맨 권오준이 솔로홈런을 맞은 데 이어 믿었던 마무리 오승환마저 동점 2점홈런을 맞자 "오히려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3-0에서 3-3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4-3으로 이겨 한화의 전력을 소진시킨 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감독은 "한화는 3차전서 4이닝을 던진 구대성을 4차전에 올리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4차전도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4차전 선발 예정이었던 배영수를 12회말 급히 마운드에 올려 2타자를 상대하게 한 것에 대해선 "4차전에서도 선발 전병호가 조금만 흔들리면 바로 배영수를 등판시킬 것"이란 말로 대신했다.

오승환이 동점홈런을 맞은 뒤엔 풍부한 릴리프진을 활용하는 것이 한화타선을 봉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결과적으로 맞아 떨어졌다고 자평했다.

오승환에 대해선 "큰 공부를 했을 것"이라며 넉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대호/news@photoro.com 사진-김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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