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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라운드>-82년 삼성-해태 대구경기

기사입력 [2006-11-08 10:02]

<추억의 그라운드>-82년 삼성-해태 대구경기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해태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타석에서 타격을 하고 있는 선수는 박정환, 3루주자는 오대석이다. 3루 코치박스에 우용득 코치의 모습도 보인다.

해태의 포수는 홍순만.

지금은 인조잔디로 깔끔하게 단장한 대구구장이지만 24년전인 당시엔 내야의 흙이 거칠게 깔려져 있다. 외야의 잔디도 듬성듬성 파여 있는 것이 초창기 프로야구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82년 삼성은 초호화멤버로 출범,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박철순이 버티고 있는 OB에 1승1무4패로 주저앉고 말았다.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54승 26패.

반면 해태는 6개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18명의 소수정예로 출발했다.

김성한이 투수와 1루수를 겸했고, 김일권은 내야, 외야에 포수 마스크까지 썼다.

해태는 첫해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38승 42패로 4위에 머물렀으나 이듬해인 83년 김응룡 감독을 영입하면서 한국시리즈를 제패, 해태시대를 열었다. (김대호/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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