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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 결정력 부족

기사입력 [2006-11-30 18:27]

한국, 아! 결정력 부족

2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 출루. 안타 11개.

그러나 잔루 8개에 결정력 부족.

한국이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첫 경기에서 맞수 대만에 2-4로 패했다. 한국은 사실상의 결승전인 대만전에서 패함에 따라 대회 3연패가 어려워졌다.

한국이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한국이 일본을 이기고, 일본이 대만에 큰 점수 차로 승리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인 야구 중심의 아마추어가 출전한 일본이 대만에 이기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적시타 불발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한국은 7이닝 동안 연속 선두타자 출루가 말해주듯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4회와 6회말 각각 한점을 낸뒤 계속해서 무사 1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때맞춰 병살타가 나와 추가득점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에선 3번 이대호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이병규가 4타수 1안타, 박재홍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파를 총동원한 대만은 3번 천롱지가 솔로홈런 2방, 8번 시에지아시엔이 솔로홈런 한방을 터뜨리는 등 특유의 장타력을 발휘해 난적 한국을 꺾고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2일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김대호/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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