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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세터의 활약과 로니의 결승타 LG, 삼성 꺾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7-08-19 22:12]

테이블세터의 활약과 로니의 결승타 LG, 삼성 꺾고 연패 탈출

LG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2차전에서 7회말에 터진 로니의 결승 2타점 2루타로 6-4의 뒤집기 승리를 거두며 잠실뻘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의 주말을 선사했다.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빛났다. 5회말 2점을 봅으며 한점차로 추격하는 상황도 1번 박용택과 2번 안익훈의 역활이었다. 7회말에도 박용택과 안익훈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용택은 1사 후 삼성 장원삼과 8구째까지는 끈질긴 승부끝에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안익훈이 좌전 안타를 치며 찬스를 만들어 로니에게 역전결승타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안익훈과 로니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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