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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7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선진은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에 스리런 홈런을 때리면서 팀승리를 이끌었다. 오선진의 홈런은 시즌 1호, 지난 2013년 6월 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1524일 만에 홈런이다.
경기 후 오선진은 "결정적인 상황에 말도 안 되는 타구가 나왔다. 나도 놀랐고, 얼떨떨하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직구만 노리고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최근 타격감도 좋지만 운도 따라줘 재미 있다. 난 멀리 치는 타자가 아니라서 컨택에 신경 쓰고 있다. 남은 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8회말 2사 1, 2루에 오선진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오선진이 시즌 첫 홈런을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하고 홈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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