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인욱이 선발 첫 승을 올렸다.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경기에서, 삼성 선발 정인욱이 5.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월6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1실점) 승리 이후 약 11개월 만에 시즌 첫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권정웅이 투런홈런, 러프가 스리런 홈런을 때렸고, 김성훈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정인욱은 "포수 권정웅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잘 해줬다. 그리고 6회 위기 상황에서 심창민이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최대한 투구수를 적게 가져가려고 집중했고 빠른 볼카운트 승부를 펼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회초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는 정인욱을 이승엽이 환영해주고 있다.
4회말 수비를 마친 정인욱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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