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구자욱이 동점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구자욱은 우익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초,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7월30일 넥센과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 후 40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1군 무대에 데뷔한 2015년에는 홈런 11개, 지난해에는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