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 SK 최정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지난 13일까지 올 시즌 45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최정이 2-1로 앞선 5회초 두산의 선발 투수 보우덴을 상대로 5구째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통타, 중월 솔로포로 연결하며 시즌 46호 홈런,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세운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과 SK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다시 기록했다. 지난해 40개의 홈런을 쳐 에릭 테임즈와 함께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 시즌에도 홈런왕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