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마산야구장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이승엽은 15일 오후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더 이상 현역 선수로 마산야구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경기 전 이승엽은 마산야구장에서 특별한 은퇴투어 행사를 마쳤다.
이승엽의 마산야구장에 대한 기억은 특별했다. NC와의 고별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엽은 롯데의 제2홈구장으로 사용 했을 때, 팬들의 응원이 열광적인 곳이라 경기 끝나고 야구장에서 빠져나가는데 1시간 이상 걸렸던 기억이 난다고 얘기했다.
또 마산 야구장은 2013년 6월 14일 마산 NC전서 이승엽이 개인 통산 350홈런을 쏘아 올린 곳으로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특히 NC 김경문 감독은 은인과 같은 특별한 분이라고 전했다.
이승엽은 9회초 대타로 마지막 타석에 선 후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산야구장과의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마쳤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NC 손시헌에게 기념 액자를 선물 받는 이승엽의 얼굴에 미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함께 은퇴를 하는 NC 이호준을 호탕한 미소로 반기는 이승엽'
'김경문 감독, 국민타자 이승엽에게 감사의 인사를'
'삼성에서 함께 뛰었던 NC 박석민과는 특별한 하이파이브를'
'이승엽, 마산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마지막 타석 아쉽지만 삼진'
'마산 팬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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