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80승을 올리며 정규리그 우증을 위한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한 장단 20안타를 터트리며 17-3으로 승리했다. KIA는 80승 51패 1무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키며 KBO 리그 역대 두번째로 통산 2,300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4회 이범호가 시즌 23호 솔로홈런을 , 6회 버나디나가 시즌 25호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7회 김호령이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버나디나는 6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리드오프 김선빈은 5타수 4안타 3득점을, 9번타자 김호령은 4타수 2안타 5타점 4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KIA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8승(4패)을 기록해 팀 동료 양현종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KIA 이범호가 4회말 2사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KIA 버나디나가 6회말 2사 2,3루에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KIA 김호령이 7회말 1사 1,2루에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7-3 으로 kt전을 승리한 KIA 타기거즈는 KBO 역대 2번째 팀 통산 2,3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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