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KIA의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9안타와 6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의 활약과 선발 박종훈의 6이닝 4실점 투구로 7-4의 승리를 거두며 5위자리를 다졌다.
6회까지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던 박종훈은 7회 들어 연속 안타와 이범호에게 스리런홈런을 맞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이후 등판한 투수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통산 KIA를 상대로 10경기에서 2패만이 있었던 박종훈은 이 승리로 KIA전 첫 승을 기록했다. 노수광은 친정팀을 상대로 3타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를 마친 후, 힐만 감독이 승리투수 박종훈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