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보유지고 있는 광주광역시청의 김국영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 미터 예선에서 10초 31을 기록하면서 서말구가 1979년 멕시코에서 세웠던 10초 34의 한국신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준결승에서 다시 10초 23을 기록하여 자신의 기록을 깨뜨렸고, 올해 코리아오픈대회 결선에서 10초07로 우승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