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SK 3회초 2사 1루에서, 4번 지명타자 정의윤이 비거리 120미터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 뒤 홈인하면서 노수광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정의윤은 전날에도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72승 67패 1무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남은 경기가 4경기인 SK는 11경기를 남겨둔 6위 LG에 2.5게임 차로 앞서 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LG가 남은 11경기를 7승 4패의 고승률을 올린다면 SK는 2승 2패의 5할 승률만을 올려도 와일드카드에 진출하게 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