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김재영의 완벽투와 이성열의 쐐기 2타점 2루타 그리고 송광민의 홈런으로 5-0의 쾌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경기에 패하면서 두산과 공동선두로 물러남과 동시에 매직넘버를 6에서 줄이지 못하고 멈췄다.
선발 김재영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KIA 타선을 꽁꽁 묶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0의 리드를 지키던 9회초에 대타 이성열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송광민이 KIA 김세현에게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이브를 올린 한화 심수창이 경기를 마치며 포수 최재훈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