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이승엽이 2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가졌다.
대구 출신인 이승엽은 1995년 경북고를 졸업한 뒤 1억 3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첫 해였던 1995년 365타수 104안타 13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03~2011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오릭스에서 모두 797경기에 출전했다. 2011년 12월 삼성으로 복귀해 3일 마지막 경기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서 1905경기, 일본에서 797경기에 출전했다.이승엽은 이날 2073번째 마지막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이 2003년에 수립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56홈런)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통산 타점 1위(1495타점), 최다 루타(4069루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정규 시즌 MVP 5회, 홈런왕 5회, 한국시리즈 MVP 1회, 골든글러브 10회 수상했다. 8년간 활약했던 일본 프로야구 리그 기로까지 합산하면 한‧일 통산 62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위풍당당 전설의 마지막 무대'
'사랑하는 가족의 따뜻한 축하'
'만감이 교차해 끝내 터지고 만 눈물'
'전설의 눈물은 아름답다'
'삼성의 주장 김상수와도 마지막 포옹'
'그동안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이제 백넘버 36은 영원한 전설이 되어'
'그래피티 벽화로 남겨진 전설'
'화려한 불꽃처럼 살다간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 그 이름은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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