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816일 만에 홈에서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롯데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1-0으로 NC를 꺾고 짜릿한 승리를 음미했다.
준PO 1차전은 26,000명이 야구장을 찾아 매진을 기록했지만, 2-9로 패한 여파로 준PO 2차전은 25,169명이 들어차 매진에 실패했다. 이로써 롯데의 홈 사직구장은 지난 2012년 SK와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이어온 최근 3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이 끊겼다.
1-0 승리를 거둔 뒤 사직야구장은 팬들의 열광속에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14년만에 준PO 1-0 승리를 거둔 롯데.
양팀 응원단은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며 사직 야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롯데, NC의 부마시리즈. 치어리더의 응원 대결도 볼거리.
준PO 1차전 매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차전에는 25,169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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