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2017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홈런 5개로 준PO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롯데에 6-13으로 승리했다.
NC 선발 제프 맨쉽은 제구 불안과 잇단 수비실책에 4이닝 동안 83개의 볼을 던진며 3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조기강판됐다. 하지만 NC는 노지혁의 2홈런과, 스크럭스, 나성범의 투런홈런과 모창민 솔로홈런 등 타선의 활약(장단 13안타(4홈런) 13득점)으로 승리했다. 종전 준PO 한 경기 팀 최다 홈런 기록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와 2004년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4개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3이닝 동안 4안타(2홈런) 5실점 최악투로 패전멍에를 썼다. 송승준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패(4패)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은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와 송승준이 나란히 3패였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1회말 2사에 1루에 투런홈런을 때린 NC 스크럭스가 덕아웃에서 박민우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5회초 무사 1루에 투런 홈런을 때린 NC 나성범이 베이스러닝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13-6으로 승리한 NC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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