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 5번타자 오재일이 6회초 2사 1,2루에서 NC 이민호에게서 비거리 120미터 우중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20일 3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앞섰다. 두산은 4차전을 잡으면 한국시리즈에 오른다. NC는 3차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무력하게 물러났다. 4차전을 이겨야 잠실로 이동 대망의 한국시리즈 패권을 향한 진군을 이어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3차전까지 타격이 투구를 앞도했다. 3경기 모두 승리팀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흔치 않은 만루홈런도 매 경기에 터졌다.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팀은 승리의 깃발도 함께 올렸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