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곰과 호랑이의 단군매치가 성사됐다.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두산은 오재일의 원맨쇼에 힘입어 NC를 꺾고 1패 뒤 3연승으로 KIA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산은 한국시리즈 3연패와 V6에 도전한다.
두산의 오재일이 경기를 지배했다. 포스트시즌 사상 한 경기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오재일은 이날에만 3점홈런 2개, 2점홈런 1개, 1점홈런 1개 등 홈런 4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볼넷 9타점 4득점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4홈런과 9타점으로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KIA가 11번 그리고 두산이 10번 한국시리즈에 오르며 전통의 강팀으로 군림했지만, 양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는 드디어 만나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김경문 감독을 꺾은 김태형 감독! 두산 사상 첫 한국시리즈 3연패를 이룰까?
4홈런 9타점으로 포스트시즌 홈런과 타점 신기록을 세운 오재일!
오재일의 4홈런 9타점에 믿을수 없는 두산 선수들!
두산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만났지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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