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IA에서는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김선빈이 참석했고,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오재일이 참석했다. 양 팀 감독과 선수가 한국시리즈 승부가 몇차전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손으로 표시하고 있다. KIA는 엄지 손가락을 펼치며 6차전 승부를, 두산은 5차전 승부를 예측했다.
KIA는 지난해까지 10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통산 11번의 패권을 노리고 있다. 2015,2016시즌에 이어 3연패를 노리는 두산은 V6를 조준하고 있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시리즈는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