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투수 양현종이 한국시리즈 2차전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현종과 두산 선발 장원준은 7회까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KIA가 8회말 선취점이자 이날의 결승점을 올렸다. KIA는 8회말 1사 1,3루 상황서 나지완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김주찬이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9이닝 동안 122개의 공을 던져 삼진 11개를 잡았고 안타 4개, 볼넷 2개만을 내주며 한국시리즈 10번 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20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
'김기태 감독과 기쁨을 포옹을'
양현종 '이렇게 기분 좋은 완봉승은 처음이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양현종의 완봉승을 도운 김주찬의 득점, 오늘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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