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2017 프로야구’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선발 팻딘의 호투와 나지완의 대타 투런홈런으로 6-3 승리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이겼던 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던 확률은 92.3%(13회 중 12차례)에 달한다. 2003년 현대 유니콘즈만이 1승1패에서 3차전을 내주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3차전을 따냈던 팀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IA 선발 팻딘은 7회까지 6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점)의 호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4-3으로 리드 하던 KIA 9회초 2사 3루에서, 대타 나지완이 김강률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선발 팻딘이 역투하고 있다.
KIA 이명기가 3회초 2사 2루에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3루에 KIA 나지완이 투런홈런을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6-3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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