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국가대표팀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대회를 앞두고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국가대표팀에 특별한 가족이 등장했다. 부자가 모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정후(넥센·19)와 이종범(47) 코치가 주인공이다.
생에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힌 이정후는 코치로 발탁된 아버지와 만났다. 이정후는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서 아버지와는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집에 있을 때 국가대표로서 가져야 할 자부심을 많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